언어치료란?

언어발달이 다른 또래보다 늦거나 타인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아동의 경우 아이의 정서, 인지, 사회성 발달이 지체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아이의 능력과 발달을 고려한 치료를 실시하여, 아동의 생활연령에 맞는 의사소통 기능 및 언어능력을 향상시킴으로서 아동 스스로 올바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치료를 언어치료라고 합니다.

  • 언어발달장애
    이해 및 표현 언어의 지체 및 장애로 인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입니다. 공식적 언어평가를 통해 또래아동보다 1년 이상 지체된 경우를 의미합니다.
  • 조음음운장애(발음장애)
    기질적 혹은 기능적 원인으로 구강에서 정확한 말소리 산출에 결함이 있는 경우입니다. 대체로 언어발달 지체 아동에게 동반되어 나타나지만, 이와 무관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유창성장애(말더듬)
    말더듬은 정상적 비유창성과 달리 음절과 낱말 부분의 반복, 연장, 막힘이 나타는 것이 특징으로 부적절한 속도, 부적절한 리듬으로 말의 흐름이 부드럽지 못한 경우를 의미합니다. 대부분 2세에서 6세 사이에 시작되며, 말더듬은 시간에 따라 변경되기 때문에 초기와 후기 말더듬의 형태는 많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한 언어장애입니다.
  • 음성장애
    성대, 호흡기관 및 말소리의 기질적 또는 기능적 이상으로 음도, 크기 또는 음질의 변화가 초래되는 말장애를 의미합니다. 음성장애의 유형을 살펴보면,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여 생긴 성대결절 및 성대의 오남용으로 인한 음성장애가 이에 해당됩니다.
  • 실어증
    실어증은 정상적인 언어능력을 가진 사람이 뇌졸중, 교통사고 등과 같은 외상으로 뇌의 언어중추에 손상을 입은 경우입니다. 사고로 인해 이전에 비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를 통한 의사소통 능력이 저하되게 됩니다.

대상의 전반적 언어능력을 평가하기 위하여 공식적 언어평가와 비공식적 언어평가를 실시합니다.

  • 공식적 언어평가
    표준화 된 공식적 검사도구를 통해 또래아동과 비교하여 아동의 언어연령을 살펴보는 평가 방법- 영유아 언어발달 선별검사 (SELSI)
    –  취학전 아동의 수용언어 및 표현언어 척도(PRES)
    –  한국판 맥아더-베이츠 의사소통발달평가 (KM-B CDI)
    – 수용표현어휘력검사 (REVT)
    – 학령기아동언어검사(LSSC)
    – 언어문제해결력 검사
    – 구문의미이해력검사
    – 우리말조음음운평가(U-TAP)
    – 파라다이스 유창성 검사Ⅱ (P-FA)

  • 비공식적 언어평가
    숙련된 언어재활사에 의해 놀이언어진단(2-6세), 이야기산출능력(학령기)등의 비공식적 방법을 통해 공식적 언어평가상 살펴볼 수 없는 아동의 언어능력과 아동의 행동을 살펴보는 평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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